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파도소리와 등대빛이 머무는 신태안 학암포의 밤 이야기 학암포해변은 신태안에서도 비교적 조용한 곳으로, 고즈넉한 분위기와 맑은 바다로 사랑받는 해안이다. 해변 한쪽에는 하얀 등대가 자리해 사진 명소로 인기며, 낮에는 갯벌체험, 밤에는 별빛 산책을 즐길 수 있다. 밀물 때는 해안선을 따라 바다가 반짝이며, 썰물 때는 넓은 갯벌이 드러나 아이들과 조개잡이를 하기에 좋다. 근처 캠핑장에서는 파도소리를 들으며 하룻밤을 보낼 수 있고, 아침이면 붉은 태양이 떠오르며 잔잔한 감동을 준다. 조용한 바다여행을 찾는다면 학암포는 그 답이다.